거점 : 동거차도와 목포신항의 기억(목포신항)

“아직 진실은 인양되지 않았습니다.”

세월호가 침몰하고 3년이 지났지만 누구도 진실을 알지 못합니다. 겨우 인양한 선체에 대한 조사도 아직 갈길이 멉니다. 4.16가족들은 이번에도 감시기록단을 꾸려 선체의 변화와 그곳의 활동을 기록하며 조금이라도 진실을 더 담으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미수습자들을 구하고 진실에 한걸음 더 가고자 선체를 인양 했지만 달라지지 않은 해수부 공무원의 만행은 끊이지 않습니다. 선체는 영문모르게 뜯겨갔고 때때로 불이 났으며 미수습자를 발견하고도 가족들에게 사실을 숨겼습니다. 목포신항은 가족들의 노력만큼 국민들의 관심도 필요합니다. 우리가 갈길은 멀지만 함께 걷다보면 어느새 진실에 다가갈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