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 : 동거차도와 목포신항의 기억(팽목항-서망항)

"진도항으로 바뀌어도 분향소를 밀어내고 공사를 하더라도 바뀌지 않는 것은 있습니다"

4월 16일 참사 소식을 듣은 가족들이 가장 먼저 달려온 곳입니다. 직접 들어 갈 수도 없고 눈에 보이는 것도 없는 그곳에서 모두가 발을 동동 구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절박함만이 있었습니다. 누구도 손뻗어 도와주지 않는 것같던 그 상황에서 모든 것이 무너졌습니다. 시간이 흘러 어느새 팽목항은 진도항으로 변했고 새롭게 변화를 주기위해 분향소도 잠시 밀어냈지만 4.16가족과 시민들에게 그 곳은 잊혀지지 않는 곳입니다.

간단연표
2014-04-28 해경 123정장 김경일, 참사 당일 퇴선방송 허위 기자회견
2014-11-20 미수습자 가족, 진도체육관 전원철수 및 일부 팽목항 이동
2016-05-29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27명, 팽목항과 사고해역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