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행진 첫째 날(2015년 1월 26일, 안산 - 수원)

“우리는 이제 한 걸음 더 걸어나왔을 뿐입니다.”

4.16가족협의회가 정식 출범한 다음날 가족들은 미수습자와 선체의 온전한 인양, 참사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도보행진의 첫걸음을 떼었습니다. 기자회견 진행 후 시민들과 함께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팽목항까지 대장정을 시작한 가족들은 첫날인 만큼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행진대오가 긴만큼 소통이 쉽지 않았고 만만치 않은 추위속에서 참가자 상당수가 찬밥을 먹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참가한 시민들 모두의 결의는 추위만큼 대단했습니다. 행진 중에는 차량이나 몇몇 시민분들과 시비가 있었던 반면 물심양면으로 행진 참가들에게 도움을 주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행진을 이끄는 실무단은 여러 시행착오를 줄이고 다음 지역의 지원 단체들과 원활한 소통을 하기위해 힘든 와중에도 매일 밤 회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관련기록 

1. 일정 및 경로[문서류]
2. 도보행진 전체일정[문서류]
3. 지역담당자 체크리스트[문서류]  
4. 도보행진 현수막 시안[사진그림류]
5. 도보행진 첫째 날 (2015년 1월 26일, 안산 - 수원) 사진 1 [사진그림류] 
6. 도보행진 첫째 날 (2015년 1월 26일, 안산 - 수원) 사진 2 [사진그림류]
7. 도보행진 첫째 날 (2015년 1월 26일, 안산 - 수원) 사진 3 [사진그림류]
8. 도보행진 첫째 날 (2015년 1월 26일, 안산 - 수원) 사진 4 [사진그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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