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행진 둘째 날(2015년 1월 27일, 수원 - 오산)

“우리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걷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나부터 안전해야 합니다.”

가족과 시민들의 행진속도는 생각보다 빨랐습니다. 빠른 행진속도에 진행팀의 상황대처로 점점 속도가 붙었습니다. 진행팀은 늘어나는 인원과 빨라지는 속도 때문에 속도를 조절하고 여러 긴급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인원을 늘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도 평택 쌍용자동차 노동자 두분이 참여하여 진행팀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습니다. 안전을 최우선하는 행진인 만큼 모두에게 안전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내일은 고공농성이 진행중인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이 있는 평택을 지납니다. 이곳에서 행진대오는 모두함께 문화제를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노동하는 사람들의 안전과 행복을 추구할 권리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함께 쌍차 고공농성 노동자과 연대하기로 마음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행진 코스

1. 수원역 : 오전행진 시작 
2. 병점역 : 점심식사(오산, 성남시민대책위) 
3. 세마성당 
4. 오산시청 
5. 오산역 : 저녁식사(오산시민대책위) 
6. 에바다학교 : 숙소

관련기록

1. 도보행진 둘째 날 1[사진그림류] 
2. 도보행진 둘째 날 2[사진그림류] 

위치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