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및 미수습자 수습 촉구 안산-팽목항 도보행진 : 스무 밤낮을 걷다

정부는 온전한 선체인양을 하여 진상을 규명하고 9명의 미수습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책임이 있습니다. 하지만 2014년 11월 11일 수색중단을 공식 선언하고 대응 조직을 해체한 이후 선체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가 없었습니다. 4.16가족협의회는 진상규명과 미수습자의 귀환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안산에서 팽목항까지 걸으며 온전한 선체인양을 촉구하였습니다.

도보행진 둘째 날(2015년 1월 27일, 수원 - 오산)

가족과 시민들의 행진속도는 생각보다 빨랐습니다. 빠른 행진속도에 진행팀의 상황대처로 점점 속도가 붙었습니다. 진행팀은 늘어나는 인원과 빨라지는 속도 때문에 속도를 조절하고 여러…

도보행진 넷째 날(2015년 1월 29일, 평택 - 천안)

20일간의 긴 대장정을 기획했기 때문에 매일 새로운 사람들이 오고가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개인 사정으로 가족들과 함께 걷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했고…